분홍공주의 베란다 텃밭

김주현 지음 | 에스더 그림

발행
2012년 04월 20일
쪽수
64 쪽
정가
11,000원
전자책
6,000원
ISBN
978-89-5937-277-5
판형
188   x  240 mm

책 소개

2012년 보건복지부 우수건강도서

2012년 하반기 우수과학도서


편식대장 분홍공주와 으라차차 할머니가 함께 가꾸는 신기한 텃밭 이야기!  

콩이는 몸에 좋지 않은 분홍색 반찬만 좋아합니다. 엄마는 콩이가 편식하는 것을 보고 잔소리를 하지만 으라차차 할머니는 말없이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지요. 콩이는 할머니가 일구는 텃밭이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 자주 텃밭에 나가 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지요. 화분에 심어 둔 씨앗에서 어느새 싹이 나오고 그 싹이 쑥쑥 자라 열매까지 맺는 과정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때로는 경이롭습니다. 콩이는 할머니와 벌레도 잡고 물도 주고 이름표도 달아주면서 어느새 식물의 한살이를 익히고, 자연스럽게 편식 습관도 고치게 됩니다.분홍색 반찬만 고집하던 콩이가 어느새 곰취로 싼 쌈밥을 즐겁게 먹게 되는 과정이 화려한 그림과 함께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있게 펼쳐져, 식물 기르기의 즐거움과 책 읽기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책입니다. 책 말미에는 베란다 텃밭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 친구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분홍공주의 베란다 텃밭》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알지 못하고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에게 자기 손으로 직접 식물을 길러 보는 기쁨을 알려 주고 채소의 참맛을 느끼게 해 주는 책입니다. 대형마트에서만 채소를 보아 왔던 어린이들에게 땅 위에서 자라는 식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마냥 신기할 뿐입니다. 더욱이 요즘에는 자연의 품에서 자란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습니다. 주말농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옥상 위에 작은 텃밭을 마련하거나 아파트 베란다 한쪽에 스티로폼 박스를 놓고 아이들과 함께 채소를 길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 편식하지 말라는 수십 번의 잔소리보다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김주현
음식잡지사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했어요. 요리는 잘 못하지만 요리하는 것을 즐거워해요. 베란다 텃밭에서 채소를 잘 키울 수 있게 되면 주말농장에도 도전해 보려 한답니다. 쓴 책으로는 제10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책 읽어주는 고릴라》와 《여우아저씨, 황금똥을 부탁해》가 있으며, 《내 마음대로》에는 그림을 그렸어요.

그린이 : 에스더
뉴욕에서는 어린이 환경캠페인 디자이너로, 서울에서는 그림책 화가로 활동 중이에요. 꾸준하게 전시회를 갖고 창작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과 기쁨을 주는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대표작으로는 《또르르르 물을 따라가 봐》가 있으며, 60여 권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속으로

“여기 심어 놓은 모종도 다 이렇게 씨앗을 뿌려서 자란 것들이야. 이 작은 씨앗에서 푸들푸들한 상추가 나오지. 쑥쑥 자라라. 쑥쑥 자라라. 햇볕 먹고 물 먹고, 쑥쑥 자라라. 이렇게 매일매일 예뻐해 주면 더 잘 자라지.”
“내가 매일매일 예뻐해 줄게요. 물도 내가 줄게요.”
-분문 1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