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

황근기 지음 | 이용규 그림

발행
2016년 04월 04일
쪽수
168 쪽
정가
12,000원
전자책
7,200원
ISBN
979-11-8668-838-0
판형
188   x  240 mm

책 소개

 

열 살, 세계 역사의 현장에서 생각을 틔우다

나를 둘러싼 세계에 호기심이 폭발하는 열 살,

세계 역사를 배우면서 생각을 바로 세우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혜를 얻습니다. 

 

세계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자신을 바로 세우는 건강한 열 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줏대 있고 건강한 세계관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역사 공부입니다. 역사 공부 하면 지루하다고 하품부터 하는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과거의 사람들’과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에 살아갈 우리’를 연결 지어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런 관계를 이해할 때 아이들은 따분하게 생각했던 역사의 현장에서 오히려 자신의 꿈과 미래를 찾고 생활 속에서도 소신 있고 줏대를 가진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는 나뿐 아니라 우리,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 더 넓게는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또래의 친구들의 삶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 다니듯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시야를 틔우고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는 현재를 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복잡하고 방대한 세계의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아빠와 소라의 세계 여행을 통해 역사의 현장을 흥미롭게 체험합니다. 사진작가인 아빠를 따라 소라는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교과서로만 배운 역사 이야기를 피부로 생생히 느끼고, 현재의 역사를 살아가는 주인공으로서 우리의 역할과 책임 등을 깨닫습니다.
둘째, 동화가 열 살 세계사와 역사 플러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현재를 시점으로 하는 동화 속 주인공인 소라의 관심사가 역사적 사건으로 옮겨지면, ‘열 살 세계사’ 코너에서 역사적 사건을 더 깊이 있게 소개를 해 줍니다. ‘역사 플러스’ 코너는 ‘열 살 세계사’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 소라와 우리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셋째, 역사 사진과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그림이 내용 이해를 돕습니다.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나 문화유산 등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면서 역사에 대한 더 큰 이해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세계와 나의 관계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야무진 열 살


자의식이 자라나는 열 살 즈음에 세상을 배우는 눈을 제대로 갖게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소재는 역사입니다. 역사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느낌들을 서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자기만의 시각을 만들고, 고치고, 다듬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서로 나누는 과정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합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역사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느끼고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세계사》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세계로 발돋움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세계사 입문서입니다. 세계적으로 문화와 경제의 교류가 활발한 현대에 있어서 세계 역사에 대한 이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수 조건입니다.
이 책은 문명의 시작, 종교, 전쟁, 대제국의 탄생, 문화와 예술, 탐험, 혁명, 분쟁 등 주제별로 세계 역사를 살펴볼 수 있게 구성함으로써 세계 역사의 흐름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도 큰 흐름을 꿰뚫어보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세계사를 배우면서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세계적 흐름을 폭넓게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지구촌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황근기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뒤 동화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전업 작가여서 매일 책상 앞으로 출근해 글을 쓰고 있고, 여행을 좋아해서 매년 배낭을 짊어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보고 들은 것들을 《세계 지도로 보는 세계 세계인》 등의 책으로 펴냈고, 세계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 《한중일 얽히고설킨 역사 이야기》 등의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쓴 책 중에서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천재를 뛰어넘는 생각 학교》,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이 : 이용규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붓다의 십자가>를 중앙일보에 연재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벽화 속에 살아 있는 고구려 이야기》,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 《신라사 이야기》, 《칠
지도》, 《게임 없이 못 살아》, 《혜곡 최순우》, 《이문열의 초한지》 등이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세계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1장 지구라트로 가는 머나먼 여정
열 살 세계사 - 인류 역사가 시작된 4대 문명
2장 콜로세움에서 만난 로마 병사
열 살 세계사 - 세계를 지배한 로마 제국
3장 라마단에서 살아남기
열 살 세계사 - 세계 역사를 움직이는 종교
4장 우리 아빠는 중세 기사
열 살 세계사 - 중세 유럽의 역사를 바꾼 전쟁
5장 그랜드 바자르에서 탈출하기
열 살 세계사 - 동서양에 걸친 대제국
6장 중국에서 세계로 연결된 비단길
열 살 세계사 - 동아시아 역사를 움직인 중국 왕조들
7장 민주주의의 상징, 영국 국회 의사당
열 살 세계사 - 세계 역사를 뒤흔든 혁명
8장 콜럼버스는 영웅일까? 침략자일까?
열 살 세계사 - 세계 지도를 바꾼 탐험
9장 루브르 박물관 하루 만에 정복하기
열 살 세계사 - 세계를 변화시킨 문화와 예술
10장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갇히다
열 살 세계사 -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든 세계 대전
11장 베를린 장벽에 새겨져 있는 역사
열 살 세계사 - 세계 대전 이후 새롭게 등장한 국가들·
12장 올리브 가지를 든 아이들
열 살 세계사 - 세계의 분쟁 지역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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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역사란 무엇일까요?”라고 물어보면, 머리부터 감싸는 어린이들이 꽤 많아요. 역사를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사는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에요.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가 바로 역사니까요. ‘우리 민족이 살아온 이야기’는 한국사라고 하고, ‘인류가 살아온 이야기’는 세계사라고 부르고 있지요. 요즘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수 없어요. 중국,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이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 <책머리에> 중에서

지구라트로 가는 동안 황량한 사막 풍경이 끝없이 이어졌어요. 게다가 비포장도로여서 허리와 엉덩이가 점점 아파 왔어요.
“아빠, 아직 멀었어요? 몇 시간째 똑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더니, 엉덩이가 짓무르는 거 같아요.”
소라가 투덜거리자 아빠가 말했어요.
“소라야, 원래 여행이란 게 이런 거야. 이런 걸 참고 견뎌야…….”
아빠의 잔소리가 길어졌어요. 소라는 얼른 눈을 감고 코 고는 소리를 냈어요. 아빠의 잔소리를 듣는 것보다는 엉덩이가 아픈 게 차라리 낫겠다 싶었거든요.
- <지구라트로 가는 머나먼 여정> 중에서

지구촌에는 전쟁, 기아와 빈곤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요. 전쟁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쳐요. 자연환경도 오염되고, 경제도 안 좋아져요. 전쟁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지구촌의 기아와 빈곤 문제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예요. 지구촌 한쪽에서는 비만이 사회적 문제인데, 다른 한쪽에는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이렇게 심각한 빈부 격차는 나라와 나라 사이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한 나라 안에서도 존재하고 있어요. 이런 문제들은 개인이나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지구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답니다.
- <올리브 가지를 든 아이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