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다

조경희 지음 | 양세정 그림

발행
2017년 10월 16일
쪽수
152 쪽
정가
11,800원
전자책
8,300원
ISBN
979-11-6218-001-3
판형
152   x  220 mm

책 소개

 

“사람이 먼저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우리나라 19대 대통령 문재인의 성장 이야기 

 

대통령의 성장 과정을 통해 보는 민주주의

최근 우리나라는 큰 경험을 했습니다. 몇 달간 계속된 촛불 집회로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 냈고 그로 인해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급하게 치렀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 준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국민들은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 《문재인,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보여주면서 내일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열정, 정의와 공정함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줍니다. 물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모든 면에서 훌륭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살아온 과정은 우리 현대사와 맞닿아 있어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이란 무엇이며, 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지, 어떤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사람’을 위한 나라를 꿈꾸는 문재인
문재인은 피란민의 가정에서 태어나 지독히도 가난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물론 당시는 전쟁 직후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학교에 월사금을 내지 못하고 점심 도시락을 싸 가지 못해 굶어야 했던 기억들은 문재인에게 강한 인내심과 자립심을 안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잘사는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꿈꾸게 했습니다.
문재인은 청소년 시절 방황도 하고, 문제아로 낙인찍히기도 했으며, 유신 반대 시위로 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문재인은 내면적으로 더욱 성숙해졌고,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을 수 있으며, 다름이 틀림으로 배척당하지 않고, 학연·지연에 상관없이 누구나 능력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재인은 운명처럼 노무현 변호사를 만났고, 대통령이 된 그의 비서실장으로 청와대에서 일하게 되었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정치인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도전 만에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는 그의 말처럼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 갈 세상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함께’와 ‘같이’의 중요성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는 ‘같이’라든가 ‘함께’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살아오는 동안 언제나 ‘같이’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 소풍날 몸이 불편한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같이 가자.”며 어깨를 내어 주었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오랜 단식투쟁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유민 아빠의 곁을 지키며 동조 단식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청와대에 들어갈 때는 유기 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를 식구로 데리고 함께 들어감으로써 동물 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문재인은 대통령이 된 후에도 자신이 살아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결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고 ‘함께’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조경희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0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별밭이 된 씨름장>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계명문화상과 제15회 눈높이 아동문학상, 2014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동화의 매력에 쏙 빠지고 말았고, 그 바람에 하던 일들을 모두 접고 오로지 동화 쓰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동화를 능청스럽게 술술술 잘 쓰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유산인 ‘直指(직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쓴 책으로는 《천년의 사랑 직지》, 《아빠는 나의 영웅》, 《고구마 꽃》, 《1등 봉구》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양세정
어렸을 때부터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좋아했어요. 대학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일러스트 교육기관 ‘꼭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이 책은 세상에 내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에요. 앞으로 더 많은 그림을 오래오래 그려서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목차

대통령 아저씨, 잠깐만요!
가난 속에서 태어난 아이
사라진 교실
아버지가 준 최고의 선물
책벌레에서 문제아로
유신 반대에 앞장서서
귀여운 여인 김정숙
아름다운 우정
반가운 동물 친구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기듯이
사람이 먼저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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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월사금 외에도 재인이를 주눅 들게 하는 일이 또 하나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점심시간’이었어요. 신나야 할 점심시간이 재인이는 몹시 싫었어요.
“도시락을 못 싸 온 사람은 도시락 뚜껑을 구해서 나와라!”
당시에는 가난해서 점심에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재인이도 그 아이들 중에 한 명이었지요. 학교에서는 도시락을 못 싸 온 아이들을 위해 점심시간에 무상 급식을 실시하고 있었어요. (본문 35쪽 중에서)

“나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깨끗한 인권 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나와 같이 깨끗한 인권 변호사 한번 해보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변호사는 문재인을 향해 손을 내밀었어요. 서울의 변호사 사무실처럼 크거나 화려하지 않고, 승용차나 미국 법학 대학원 유학 같은 솔깃한 이야기도 없었어요. 그런데도 문재인은 노무현 변호사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좋습니다.”
문재인은 단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노무현의 손을 잡았어요. (본문 97~98쪽 중에서)

문재인은 양산 집에 머무를 때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마루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꼽았어요. 그리고 찡찡이와 노는 것을 좋아했지요. 버려진 마루와 찡찡이에게 다가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준 문재인은 반려 동물을 늘 인간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해 주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생각했어요. 문재인은 동물 사랑을 말로만 하지 않고 ‘반려 동물이 행복한 대한민국 5대 핵심 공약’을 만들어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렸어요. (본문 118쪽 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는 ‘같이’라든가 ‘함께’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해요. 어린 시절을 지독한 가난 속에서 보낸 대통령, 소풍날 뒤처진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같이 가자.”며 어깨를 내어 준 대통령, 오랜 기간의 단식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빠의 곁을 지켜 준 대통령, 유기 동물이었던 마루와 찡찡이를 데리고 청와대로 들어간 대통령, 광화문 촛불이 만든 대통령 문재인에게 사람들이 물었어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대통령님은 이제 무엇을 하실 생각입니까?”
문재인의 답변은 언제나 같았어요.
“그 어떤 것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본문 148~149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