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중국사

서지원 지음 | 한창수 그림

발행
2019년 01월 21일
쪽수
152 쪽
정가
12,000원
전자책
8,400원원
ISBN
9791162180495
판형
188   x  240 mm

책 소개

초등 사회 6학년 교과 연계 추천 도서

열 살, 중국의 역사로 세상을 향한 걸음을 내딛다


나를 둘러싼 세계에 호기심이 폭발하는 나이, 열 살!

중국사를 배우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다


중국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열 살 어린이!


종이호랑이에서 G2로, 떠오르는 나라 중국!

최근 우리 사회에서 중국 관련 뉴스는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그만큼 중국이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에 미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는 우리나라의 드라마, 영화, 음악 같은 문화 콘텐츠 수출이 크게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우리나라 제품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한창 진행 중인 남북문제나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고 역사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형제처럼 사이가 좋을 때도 있었지만 숱한 전쟁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중 대부분이 중국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최근 몇십 년 동안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G2로 올라섰습니다. 과연 중국의 힘은 무엇일까요?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중국사》는 중국의 역사를 13가지 큰 사건으로 정리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넓은 땅덩이만큼이나 복잡하고 방대한 역사를, 다운이와 판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쉽고 흥미롭게 풀었습니다. 필요한 정보와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은 <열 살 중국사>와 <역사 플러스> 코너에 실어 사진과 함께 소개해 역사에 대한 더 큰 이해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생활 속 이야기로 이해하는 중국의 역사

열 살 다운이는 자기 이름을 한자로 쓰는 것을 배우기 위해 동네에 살고 있는 중국인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판다 만물상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한자의 기원과 갑골문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덕분에 다운이는 상나라와 주나라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중국사》는 이처럼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중국사를 연결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역사를 이해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의견이 분분해진 학급 회의 시간을 춘추 전국 시대에 비유하고, 가족끼리 나들이를 나간 을지로에서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과 수나라를 떠올려 이야기를 나누고, 장기를 두면서 한나라와 초나라를 연결시키며, 이태원 세계 음식 축제에서 만난 몽골 아저씨의 이야기에서 원나라 역사를 꺼내옵니다. 

아이들에게 시간의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역사 공부는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수많은 인물, 역사 용어, 연도 등도 부담스럽습니다. 때문에 무작정 암기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내용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 꼭 필요합니다. 《열 살에 꼭 알아야 할 중국사》는 한국사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우리의 이웃인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세계사에도 첫발을 내디뎌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서지원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편집자와 기자를 거쳐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훈민정음 구출 작전》,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 주세요!》, 《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 《어린이를 위한 리더십》, 《교과서에 나오는 100명의 위인들》, 《나라를 망친 100명의 사람들》,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1~5권) 등 200여 종이 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여러 나라에 수십 종의 책이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린이 : 한창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주로 옛이야기와 역사에 관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국출판미술협회 회원이며 세 번의 그룹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어린이 삼국유사》, 《우리 명절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우리 문화유산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백제사 이야기》, 《역사를 바꿔 놓은 전쟁들》, 《주먹이》, 《바위틈에 숨겨 놓은 토끼의 간》 등이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넓고 큰 세상,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1장 거북 등껍질에 문자를 새긴 고대 나라

열 살 중국사 - 중국의 고대 문명 탄생

 

2장 우리 반 학급 회의는 춘추 전국 시대

열 살 중국사 - 공자와 맹자

 

3장 용맹한 토기 병사

열 살 중국사 - 분서갱유

 

4장 장기 대결! 나는 한나라 유방 할래요!

열 살 중국사 - 동서양을 잇는 비단길

 

5장 우리는 영웅 삼총사

열 살 중국사 - 위, 촉, 오의 삼국 시대

 

6장 닌 하오, 젠따오 닌 헌 까오싱!

열 살 중국사 - 세 번이나 고구려에 침입하다

 

7장 비단길을 따라 떠난 손오공

열 살 중국사 - 세계인과 세계 무역

 

8장 흑기사와 모험가

열 살 중국사 - 문화는 발달했지만 군사력이 약했던 시대

 

9장 멸망한 제국의 음식 축제

열 살 중국사 - 칭기즈 칸과 쿠빌라이 칸

 

10장 헌 부장님, 새 부장님

열 살 중국사 - 정화의 해양 원정대

 

11장 마지막 황제 푸이

열 살 중국사 - 중국 문화가 꽃을 피운 시기

 

12장 홍차를 마시는 종이호랑이

열 살 중국사 - 종이호랑이가 된 중국

 

13장 마오쩌둥과 중화 인민 공화국

열 살 중국사 - 혼란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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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진시황이면 성이 진, 이름이 시황이에요?”

“허허, 그게 아니고, 진나라 최초의 황제라는 뜻으로 자신을 진시황이라 불렀어. 진시황은 전국 시대에 있던 일곱 나라 중 하나인 진나라의 왕이었지. 그러다가 나머지 여섯 나라를 차례로 정복해 중국을 하나로 통일해서 황제가 된 거야.”

다운이는 선생님에게 들었던 춘추 전국 시대가 떠올랐어요. 주나라가 완전히 힘을 잃었던 시대가 전국 시대였다는 것이 기억났지요.

‘아, 맞아. 선생님께서 어지러운 중국을 통일한 나라가 진나라라고 하셨지? 진나라의 황제라서 진시황이구나.’ (본문 31쪽 중에서)

 

다운이 가족이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관광을 온 많은 중국인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다운이 아빠는 다운이에게 중국어 인사말을 귓속말로 가르쳐 주었어요.

“닌 하오. 젠따오 닌 헌 까오싱(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러자 중국 관광객들도 반갑게 한국말로 인사했어요. 

“안녕하세요.”

과거에는 서로 전쟁을 했던 사이일지라도, 앞으로는 절대 다투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다운이는 생각했어요. (본문 69~70쪽 중에서)

 

쿠빌라이 칸은 칭기즈칸의 자손으로 몽골 제국의 5대 칸이에요. 쿠빌라이 칸이 남송을 정복하면서 중국의 통일이 이루어졌어요. 쿠빌라이 칸은 중국의 문화와 제도를 배척하는 대신 학자나 승려 등과 소통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적극 수용했어요. 쿠빌라이 칸이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였지만 몽골의 정신을 잃은 것은 아니었어요. 쿠빌라이 칸은 중국의 형식과 몽골의 방식을 결합해 원나라만의 독특한 통치 방법을 만들어 나갔어요. (본문 106쪽 중에서)

 

지금의 중국은 세계 GDP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할 만큼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어요. 이와 같은 중국의 성장은 덩샤오핑의 개혁과 개방 정치로 가능했어요. 본격적인 중국의 개혁은 197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어요. 그전까지 모든 경제 활동은 국가가 중심이 되어 움직여 왔는데, 많은 권한이 일반인들에게 넘겨졌어요. 농민들은 목표보다 늘어난 생산량을 내다 팔 수 있게 되었고, 기업도 자유롭게 생산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해외 자본을 끌어 들이기 위해 중국 시장을 개방한 결과,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 기업도 생겨났어요. 이후 매년 10%에 가까운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이루어 냈어요.(본문 150-151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