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인공지능

유윤한 지음 | 홍차 그림

발행
2019년 05월 31일
쪽수
168 쪽
정가
12,800원
전자책
8,960원
ISBN
9791162180648
판형
165   x  210 mm

책 소개

 

 

이제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된 인공지능

1970년대 수학자 마빈 민스키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척척 해 내는 초기의 컴퓨터를 보고 머지않아 수학 문제뿐 아니라 우리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계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두뇌처럼 활동할 이 기계를 ‘인간이 만들어 낸 지능’이란 의미로 ‘인공지능’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불과 4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인공지능과 만납니다. 사용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를 기억하고 비슷한 다른 콘텐츠를 추천해 주거나 음악을 틀어 주는 것은 물론, 다정한 말벗도 되어 줍니다.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퀴즈쇼에서 우승하고,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병을 진단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이미 생활 곳곳에 깊이 들어와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가 보다 편리하고, 빠르고,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은 딥 러닝 기술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좋은 점만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의 위험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계속된 발전이 결국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오히려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거나 급기야는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눈앞에 맞이한 인공지능의 시대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는 매우 다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은 미래를 살아갈 10대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 정보입니다. 이제 시작된 인공지능의 시대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고 공부하고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과정, 미래 전망까지 알기 쉽게 정리  

<궁금했어, 인공지능>은 아주 오래전 인간이 상상했던 자동인형부터 오늘날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과정, 다양한 인공지능의 형태, 쓰임새 그리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가능성과 경계해야 할 점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전 사람들이 상상했던 수메르 신화 속 후와와나 그리스 신화 속 탈로스 같은 자동인형 이야기, 자동 기계를 설계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로봇이란 이름이 탄생한 유래, 인공지능의 한계점,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문제,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의 원리, 인공지능의 책임과 권리, 과학자들이 걱정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점의 시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에 닥칠 다양한 문제점 등을 10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했습니다.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이 책을 통해 10대 독자들은 좀 더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 시대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유윤한
우주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가 가장 궁금한 지구인이에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 교육을 공부했지만, 과학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과학책을 읽는 것이 더 좋았어요. 결국 과학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게 되었지요. 번역서로는 《과학의 위대한 순간들》《생활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과학 55》《위대한 지구》《외계인 사냥꾼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몸이 보내는 신호, 잠》《매스 히어로와 숫자 도둑》《매스 히어로와 다각형 파괴자》《매스 히어로와 분수 녀석들》 《왜 석유가 문제일까?》《스타메이커》《공룡 대백과》《개구리를 마시는 방법》 《수학의 구조 대사전》 등이 있어요

그린이 : 홍차

대학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에세이, 소설,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림책 《사랑은 어디에나 있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1장 인간은 어떻게 ‘지능’을 만들어 냈을까?

인공지능의 탄생

사람보다 똑똑한 기계

/ 궁금 pick / 계산기에서 척척박사로

 

2장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상상 속의 로봇

‘로봇’이란 이름의 탄생

/ 궁금 pick / 자동인형에서 일꾼으로

 

3장 얼마나 다양한 인공지능이 있을까?

생각하기 시작한 로봇

보고, 듣고, 느끼고

인공지능 로봇을 속이는 법

천사일까, 악마일까

 

4장 인공지능은 정말 인간의 적일까?

시작된 싸움

아직은 넘을 수 없는 인간의 벽

빼앗기는 일자리

대화형 로봇이 이끄는 인공지능 산업

스스로 공부하며 성장하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일

 

5장 인공지능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까?

인공지능의 권리와 책임

어두운 미래와 밝은 미래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하나가 된 사람

인간을 보호하는 외골격 로봇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려면

 

부록 1

부록 2

작가의 말

 

+- 더보기

책 속으로

1970년대 미국의 수학자인 마빈 민스키는 사람의 뇌에 관심이 아주 많았어. 경험이나 학습을 통해 뇌에 정보를 저장해 두지 않으면, 늑대 아이들처럼 옷을 입지도 말을 하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생각했지. 민스키는 결국 사람의 지능은 뇌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저장되어 있고, 그것을 잘 꺼내 쓸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그리고 사람의 뇌와 비슷하게 정보를 저장했다가 꺼내 쓸 수 있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지.  -본문 12쪽

 

사람의 두뇌에는 1,000억 개 이상의 신경 세포가 있는데 인공지능에 사용되는 컴퓨터에도 신경 세포와 비슷한 것이 있지. 바로 트랜지스터야. 그런데 컴퓨터 1대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 수가 2020년쯤 되면 인간의 뇌세포 수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해. 그때쯤이면 인공지능은 여러 분야에서 사람보다 뛰어난 계산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이며 눈부시게 활약하게 될 거야.  -본문 52쪽

 

로봇 공학자인 한스 모라벡은 현재 인공지능 로봇의 아이큐를 곤충 정도로 보고 있어. 하지만 2030년대가 되면 원숭이 정도가 되고, 2040년대에는 인간 정도의 지능을 가진 로봇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지. 또 다른 과학자들은 100년 안에 인공지능의 아이큐가 1만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그렇게 된다면 인간과 인공지능의 아이큐 차이가 개구리와 인간의 차이보다 더 크게 벌어질 거야. -본문 72쪽

 

많은 학자들은 30년 안에 전 세계 직업 중 절반 이상을 인공지능이 대신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 택시 운전이나 경비원처럼 간단한 기술이 필요한 일에서부터 기자나 회계사처럼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일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은 폭넓게 진출할 거야. 특히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기억해야 하거나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은 대부분 로봇이 하게 되겠지. 그렇게 되면 많은 직업이 사라지게 되겠지? 여러분이 자라서 앞으로 직업을 선택할 때는 그 직업을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를 먼저 살펴봐야 할 거야.  -본문 94쪽

 

인공지능과 이를 탑재한 로봇들은 우리 삶에서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두렵다고 밀어내기에는 너무 성능이 뛰어나고, 편리하다고 무조건 환영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인공지능 로봇. 앞으로 인류가 더 행복해지려면,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법부터 깊이 고민해야 할 거야.  -본문 14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