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공학기술

황진규 지음 | 고고핑크 그림

발행
2019년 08월 01일
쪽수
164 쪽
정가
12,800원
전자책
8,960원
ISBN
979-11-6218-070-9
판형
165   x  210 mm

책 소개

공학기술이 가져올 놀라운 변화들!

우리의 미래는 또 어떻게 바뀔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전기레인지, 냉장고, 건조기, 텔레비전 등

11가지 가전제품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를 살펴보며 

다가올 놀라운 미래를 상상해 보자!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공학기술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면서 공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공학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꾸고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한여름에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도, 누구나 전자레인지를 돌려 3분만에 뚝딱 계란찜을 만들 수 있는 것도, 구겨졌던 옷도 매끈하게 다려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것도 모두 공학 덕분입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공학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기 위해 시작된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 주는 가전제품이 매우 많습니다. 전기 코드만 꼽아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 그 안에는 놀라운 기술이 담겨 있고, 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11가지 가전제품 속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 역사, 연구자 들의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공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공학의 기초원리를 익히며 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학기술의 발전 과정을 11가지 가전제품을 통해 설명  

《궁금했어, 공학기술》에서 다루는 가전제품들은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가습기,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등. 하지만 그 안에 담긴 과학, 공학 기술은 간단치 않습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를 활용하는 기술, 텔레비전에는 전기 신호를 영상으로 보내는 기술, 진공청소기에는 압력을 바꾸는 기술, 세탁기에는 물살의 힘과 낙차를 이용하는 기술, 공기 청정기에는 방전을 통한 이온화 기술, 간단하게 보이는 다리미에도 전기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다양한 공학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조금씩 바꿔온 것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공학기술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독자들은 좀 더 과학과 공학에 친근함과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은 공학기술이 가져온 편리함뿐 아니라 문제점까지 함께 두루 다루고 있어 기술 발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토론 수업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황진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현대 위아에서 기계를 설계하는 일을 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둔 후에는 글쓰기가 좋아서 전업 작가가 되었고, 어린이책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외에 《저 오늘 회사 그만둡니다!》 《소심 타파》 《처음 철학하는 사람을 위한 아는 척 매뉴얼》 《고통 말고 보통》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중등 독서평설》 에 공학기술에 대해 연재했습니다. 공학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공학도로서, 엔지니어로서 공학의 쓰임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린이 : 고고핑크

재미있고 발랄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과학동아》 《독서평설》 《월간우등생과학》 등의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간호사를 부탁해》 《실험하는 여자, 영혜》 《궁금해도 안 알려주는 죽음에 관하여》 《웃기는 코딩이지 뭐야》 등이 있습니다. 미래엔 참고서 《감성사전 그림일기》 코너에 글을 썼고,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웹캐릭터콘텐츠 강의도 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림에 관한 것이라면 다양하게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목차

1장 계란찜 해 줄까? -전자레인지

​전자기파가 가져다준 편리함 

우연한 발견

마이크로파와 물의 비밀

 

2장 약수를 못 마시는 건 좀 아쉽지만 –정수기

​태평양 전쟁 중에 발명된 정수기 

역삼투압의 원리

 

3장 건조한 건 못 참아! -가습기

​물을 쪼개 입자화하는 가습기

가열 방식과 초음파 방식

4장 집안일을 줄여 다오 –진공청소기

​압력 차이로 작동하는 진공청소기 

진공청소기에 대한 두 가지 오해

 

5장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마법의 구슬 –텔레비전

​멀리 있어도 볼 수 있는 장치 

전기 신호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텔레비전

 

6장 빨래터의 추억 –세탁기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다

물살의 힘과 낙차를 이용한 세탁기

 

7장 차원이 다른 시원함 –에어컨

​패러데이의 암모니아 압축 기술 

기화열이 가진 비밀, 에어컨

 

8장 비에 젖은 옷도 걱정 없어 –건조기

​교복 말리기의 추억 

온도를 낮추어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기

 

9장 미세먼지 시대의 동반자 –공기 청정기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공기 청정기 

필터 방식과 전기 방식

 

10장 구겨진 옷과 마음을 쫙쫙 펴 주마 –다리미

​전류의 열작용으로 움직이는 다리미 

열과 압력

 

11장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 기구 -전기레인지

​가열 방식의 변화로 편리함을 만들어 낸 전기레인지 

줄의 법칙과 앙페르의 법칙

 

작가의 말

+- 더보기

책 속으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는 물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 물을 수증기라고 해요. 습도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의미하는데 수증기가 약 55~60%일 때가 사람에게 적당해요. 흔히 ‘습하다’라고 말하는 건 공기 중에 수증기가 그보다 많다는 말이고 반대로 ‘건조하다’라는 건 그보다 적다는 말이에요. -39쪽

 

기계로 처음 청소를 시작했을 때는 지금의 진공청소기 방식과 사뭇 달랐어요. 초기의 청소 기계는 ‘차량형 청소기’였어요. 청소차가 바람을 내서 먼지를 흩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청소를 했죠. 차량형 청소기는 상당히 불편했어요. 먼지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불어낸 것뿐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먼지를 뒤집어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어요. -54쪽

 

‘눈으로 본다’는 것과 ‘화면으로 본다’는 것의 원리는 같아요. 망막에 맺힌 꽃의 영상이 전기 신호로 바뀌어 대뇌로 전달될 때 인식할 수 있는 것처럼, 카메라가 촬영한 꽃의 영상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텔레비전에 전달하면 화면으로 보게 되는 것이니까요. 결국 눈과 카메라, 텔레비전의 작동 원리는 같아요. 눈도, 텔레비전도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해 주니까요. -72쪽

 

에어컨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어요. 지금의 에어컨과는 많이 다르지만 고대 로마에도 에어컨과 유사한 것이 있었어요. 로마인들은 더운 여름, 집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벽 뒤에 수도관을 설치해 그곳에 찬물이 흐르게 했지요. 여름날 마당에 물을 뿌리면 시원해지는 원리를 이용한 거예요. -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