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

가토 다이조 지음 | 이정환 옮김

발행
2019년 06월 28일
쪽수
240 쪽
정가
13,800원
전자책
9,660원
ISBN
979-11-6218-062-4
판형
135   x  205 mm

책 소개

역경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역경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더 단단해지기 위한 15가지 힌트

 


역경,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역경에 약한 사람과 역경에 강한 사람은 어떤 점이 다를까?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데이비드 시버리(David Seabury)는 “경험은 수많은 가능성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대처 방법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역경이나 실패도 수많은 가능성을 숨기고 있다. 역경이나 실패가 인생의 끝이라고 여긴다면 아무런 가능성도 찾을 수 없겠지만, 또 다른 가능성이라고 여긴다면 거기서 우리는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역경 없이 순탄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실패와 역경이다. 역경을 마주했을 때 무릎꿇고 주저앉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당당히 맞서는 사람이 될 것인가? 역경 앞에서 “왜 나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지?”라고 생각하고 움츠러드는 사람에게는 역경을 이겨낼 힘도 의지도 없다. 그러나 “인생은 제로부터 시작하는 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떨치고 일어나는 사람은 내면에 역경을 극복해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일본의 유명한 교육심리학자인 가토 다이조는 이에 대해 우리가 맞닥뜨리는 역경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에 대한 해석, 즉 우리의 ‘관점’이 문제라고 말한다. 현실이 괴로운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현실을 괴롭게 만든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자신에게 닥친 역경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세상이 끝난 것처럼 크게 호들갑을 떨거나 무기력 상태에 빠져 자신의 껍질 안에 숨으려고 한다. 그러나 역경에 강한 사람은 어떨까? 그들은 역경의 본질을 파헤치고 당당하게 맞선다. 역경을 두려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역경을 당신의 인생을 더 빛내줄 무기로 해석하면 어떨까?

 

역경이 나의 가치를 박탈하는 것은 아니다

역경이란 곤충의 탈피와도 같다. 역경은 성장하기 위해 우리가 꼭 지나가야 하는 관문이다. 우리가 보다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와도 같다. 역경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마음이 단련되고,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도 커지고, 정말로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역경을 만나면 자신의 가치가 박탈된다고 여기기 때문에 더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어 한다. 역경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사회적으로 패배자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역경에 부딪혔을 때 ‘설마 내가 이렇게 될 줄이야.’ 하며 깊은 한숨을 쉬고,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토 다이조는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그 마음이 우리를 더 고통스럽게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역경이야말로 우리를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역경을 이겨낸 뒤 우리가 얼마나 더 성장하고 심리적으로 단단해질지 상상할 수 있다면 지금의 역경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달라질 것이다. 역경이 있기 때문에 인생은 풍요로워질 수 있다. 지렁이가 없으면 풍요로운 땅은 만들어지지 않듯이 사람도 역경을 경험하지 않고는 풍요로운 마음을 갖출 수 없다. 역경은 나의 가치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언제든지 제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가토 다이조는 역경에 강한 사람과 역경에 약한 사람을 비교하기 위해 이 책에서 위기를 건강하게 뛰어넘는 경영자의 공통적인 특징을 예로 들었다. 위기를 뛰어넘는 경영자에게는 세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첫 번째 특징은 위기를 ‘위협’이 아니라 ‘보람 있는 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이다. 자기 안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일이나 지역, 가족, 친구 등 본인이 ‘의미 있다’고 느끼는 것과 깊은 교류를 하며 지낸다는 점이다. 자신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대상들과 깊은 관련성을 가짐으로써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세 번째 특징은 ‘자신이 컨트롤하고 있다’고 자각한다는 점이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분별력을 가지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누구나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고 싶을 것이다.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강인한 의지로 뛰어넘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도 심심찮게 들어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문제가 되었을 때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가토 다이조는 희망적으로 말한다. 역경에 약한 사람도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역경에 대해 스스로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부터 시작해야 한다. 관점을 바꾸면 역경을 이겨낼 의지도 따라온다. 역경을 두려워하고 굴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미 싸움에서 진 것이다. 용기 있는 사람만이 행복해질 수 있다. 언제든지 제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어떤 역경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 그리고 크고 작은 경험들이 당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가토 다이조

1938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 대학 교양학부 교양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1973년 이후 하버드 대학 라이샤워연구소 준연구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와세다 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일본 정신위생학회 고문이다. 저서로는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심리학》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착한 아이로 키우지 마라》 《나는 왜 소통이 어려운가》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지적자본론》 《신경 쓰지 않는 연습》 《아침 3분 데카르트를 읽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세계 시장을 주도할 크로스 테크놀로지 100》 《전략 PR: 핵심은 분위기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역경에 강한 사람의 관점

 

관점을 바꿔야 역경에 강해질 수 있다 

• 실패는 전진하기 위한 하나의 단계다 

• 좁은 세계에 갇힌 사람은 회복하기 어렵다 

• 실패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 집착하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다 

• 실패는 새로운 견해를 가질 수 있는 기회다 

• 현실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지 않는다

• 방해를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를 기른다

• 좌절을 겪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역경이야말로 나를 성장시키는 동기다 

• 자만하지 말라고 실패를 받았다 

• 자신의 미숙함을 인정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 우연한 성공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 고뇌를 통해 행복의 가치를 배운다 

•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추구한다 

 

회복력은 이렇게 단련된다 

• 불행을 수용하는 법을 배운다 

• 과거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고통이 있다 

• 시련은 행복으로 향하는 문이다 

• 경험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발견한다 

• 욕심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든다 

• 불행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자신에 대한 현실감이 있어야 한다

 

2장 역경에 약한 사람의 심층

 

마음의 역경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가

• 마음의 역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무의식중에 자신을 배신하면서 살고 있다 

• 역경이 나의 가치를 박탈하는 것은 아니다 

• 결핍 동기로 움직이면 만족할 수 없다 

• 바라기만 할 뿐 행동하지 않는다 

• 결과만 보는 사람은 대처 능력이 없다 

 

왜 불행할 수밖에 없는가 

•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행동을 한다

• 성실한 사람을 상대하지 못한다 

• 마법의 지팡이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 

• 미움받지 않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 자신을 과시하는 사람은 자멸한다 

 

집착을 끊어야 역경에 강해진다 

• 사람을 제대로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 외로움에 무릎 꿇지 말아야 한다 

•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 자만하지 않고 매일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다 

• 편안한 길을 선택하기 때문에 약해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다 

•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

• 현재의 체험을 포착해야 한다 

• 행운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움직인다

 

행복해지는 사람에게는 용기가 있다 

• 회복력이 있어야 스스로를 믿는다 

• 자기 자신의 가치를 믿는다 

• 단점을 애써 감출 필요는 없다 

• 인생은 길다 

• 타인의 언행에 좌우되지 않는다

 

3장 역경을 뛰어넘는 삶의 에너지

 

변화를 즐기는 사람은 역경에 강하다 

• 위협이 아니라 보람으로 받아들인다 

• 타인과 심리적으로 교류한다 

• 자신이 컨트롤하고 있음을 자각한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다 

• 언제든지 제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인생의 버팀목은 많을수록 좋다 

• 자신에게 쓰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 타인에게 휘둘리며 살지 않는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꿔야 한다 

• 불행 의존증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 시큼한 레몬은 시큼하다고 받아들인다 

• 행복한 사람만이 불행해질 수 있다 

 

이기든 지든 행복하다 

• 사물을 다양한 관점으로 본다 

• 마음이 충족되지 않는 이유 

• 부당한 중요성이 사태를 악화시킨다 

 

누구나 문제는 끌어안고 있다 

•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니다

•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대하면 고통은 줄어든다 

• 납득하면 중노동도 힘들지 않다 

• 사실이 아니라 해석이 사람을 고민하게 만든다

 

고민의 원인을 확대해석하지 않는다 

• 낙관적 해석을 하는가, 비관적 해석을 하는가 

• 역경은 지나가게 되어 있다 

• 확대해석은 불행의 원천이다 

• 비관적인 사고방식이 능력을 저하시킨다 

• 왜곡된 인지 방식을 바꾸면 역경에 강해진다 

 

마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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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칫 자신의 인생만 실패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외부에서 보면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순조롭게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겉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본인 입장에서 보면 실패의 연속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견해에 따라서는 실패를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하나의 단계로 포착할 수도 있다. _본문 17쪽 중에서

 

집착이 강한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그들은 직장뿐 아니라 어디에서건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규범의식이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규범의식이 강하다기보다 오히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규범의식이 강하다’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집착이 강한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바꿀 에너지도, 무엇인가로 바뀔 에너지도 없다. 그들은 실패를 해도 목적을 바꾸지 않는다. 실행해보고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목적으로 바꾸는 유연성이 없다. 아니, ‘목적을 바꾼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유연성도 없고 바꿀 에너지도 없다. 이렇듯 집착이 강한 사람이야말로 역경에 약한 사람이다. _본문 24쪽 중에서

 

나이를 먹어 질병에 걸리면 “나는 이제 늙었어.”라고 한탄하는 사람도 있고, 그에 더해 질병을 계기로 이런저런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는 사람도 있다. 같은 질병에 걸리더라도 비관적인 상태에 빠지는 사람이 있고, 건강할 때와 마찬가지로 밝은 기분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질병 때문에 자신이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울한 기분의 원인은 질병 자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질병이 끼치는 영향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병에 걸리지 말아야 하는데….” 하는 바람은 건강하고 이상적인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 사소한 불행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집착이 강하다. _본문 53쪽 중에서

 

바꾼다는 것은 창조적인 행위다. 창조적인 사람은 바꾸려 하는 동기가 강하다. 이들은 불쾌한 일, 불합리한 일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불쾌한 일 중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불평을 하지 않고 견뎌내야 한다. 이것을 짧은 말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활동적인 사람은 포기가 빠르다.” 매일 불평을 하는 사람은 바꿀 수 있는 것도 바꾸려 하지 않는다. 물론 바꿀 수 없는 불쾌한 일에 대해서는 매일 한숨만 쉬고 불평만 늘어놓는다. 매일 불평을 하는 사람은 연구를 하지 않는다. 창조적이지 못한 것이다. _본문 182쪽 중에서